당연한 이야기도, 조금 삐딱하게.

수리부엉이의 눈으로 다시 보는 일상과 세상

조금 다른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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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남학생 HPV 무료접종, 2014년생만? 2013년생과 가다실9는 빠졌네요

남학생도 HPV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태어난 해가 1년만 달라도 지원 여부가 달라집니다.무료접종의 확대보다 중요한 건 그 혜택이 누구에게까지 닿는지입니다.2026년 5월 6일부터 남학생을 대상으로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이 시작됐어요. 여학생 중심이었던 지원을 남학생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그런데 질병관리청의 실제 지원 조건을 살펴보니 대상이 생각보다 좁았습니다.2014년생 남학생은 무료접종이 가능하지만 2013년생 남학생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2015년생도 올해 지원 대상은 아니고요.백신 종류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무료로 지원하는 것은 HPV 4가 백신이며 HPV 9가 백신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어요.같은 예방접종인데 누구는 무료이고, 누구는 비용을 직접 ..

2026 QR코드만 찍어도 해킹될까? 큐싱 사기, 실제 위험은 따로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해도 휴대폰이 해킹될까요?QR코드 자체보다 연결된 주소와 그다음 행동을 살펴야 합니다.식당 메뉴판부터 주차요금 결제까지 QR코드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졌어요.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필요한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편리한 방식이죠.그런데 이 QR코드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훔치는 사기 수법도 공식 보안기관의 경고에 등장합니다. 바로 '큐싱(Qshing)'입니다.여기서 조금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QR코드를 스캔했다는 사실과 휴대폰이 해킹됐다는 사실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거든요.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청,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자료를 살펴보면 실제 위험이 발생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구체적입니다.QR코드보다 그 안의 주소가 문제큐싱은 QR코드와 피싱을 결합한 사기 수법을 가리..

제품·디지털 2026.10.19

2026 국민취업지원제도 월 60만원, 경력 없어도 된다지만 소득·재산 조건은?

취업 경험이 없어도 월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경력의 문턱은 낮아졌지만, 지원받을 수 있는지는 여전히 여러 조건이 결정합니다.고용노동부가 2026년 4월 28일 발표한 내용입니다.추가경정예산 786억원을 편성해 취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 3만 명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것이었어요.처음 보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려는데 경력이 없어서 취업지원에서도 제외된다면, 첫 출발부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그런데 발표 내용을 자세히 보니 한 가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취업 경험이 없어도 된다는 것과 다른 조건 없이 지원받는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점입니다.경력이 없어도 된다는 말의 의미이번 발표의 핵심은 기존에 취업 경험 요건 때문에 지원받기 어려웠던 청년..

비트 울트라콤팩트 실내건조 캡슐세제, 꿉꿉한 빨래 냄새와 세제 계량이 고민이라면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커넥트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링크를 통한 상품 구매 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빨래를 어디에 말릴지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베란다에 널기 어려우면 거실이나 방에 건조대를 펼쳐야 하는 경우도 있죠.이럴 때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실내에서 말리는 빨래의 꿉꿉한 냄새예요. 매번 세제를 계량하는 일도 생각보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고요.비트 울트라콤팩트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실내건조에 초점을 맞춘 상품 안내에 한 개씩 꺼내 쓰는 캡슐 형태를 더했어요. 이번 구성은 애플블로썸 40개입 두 봉지에 별도 캡슐세제 5개입이 추가됩니다.어떤 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상품에 표시된 특징을 ..

일상·기록 2026.10.19

나혼산 전현무 즉흥여행 조작 논란, 카자흐스탄행은 미리 정해져 있었을까?

즉흥 여행이라는데, 촬영 한 달 전부터 목적지가 적힌 문서가 있었습니다.촬영을 미리 준비한 것과 출연자의 선택을 미리 정한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이야기입니다.방송에서는 공항에 도착한 뒤 여행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나왔어요. 그런데 2026년 10월 16일, 이미 7월에 카자흐스탄 출국 계획이 담긴 문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그렇다면 즉흥 여행이라는 설명은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여기서 따져볼 것은 두 가지입니다. 제작진이 여행을 미리 준비했는지, 그리고 전현무도 목적지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입니다.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문제예요.즉흥 여행이라던 방송, 문서에는 카자흐스탄이 있었다2026년 8월 14일과 21일 방송된 '나 혼자..

스포츠·문화 2026.10.19

2026 웹소설 지원금 1000만원, 개인 작가도 받을까? 예비창업자·지역 예외 따져보니

웹소설을 쓰는 개인 작가에게도 1000만원을 지원하는 걸까요?창작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사업을 수행할 자격은 서로 다릅니다.충북에서 웹소설을 웹툰이나 영상으로 확장하는 지원사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1000만원 내외예요.작품 하나를 만들고 있는 개인 작가라면 관심이 갈 만한 소식입니다. 아직 사업자등록도 하지 않았다면 더 궁금할 수 있겠죠.그런데 공고를 자세히 보면 돈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원작의 저작권은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 충북에 살지 않아도 가능한 경우가 있는지 각각 따져봐야 해요.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창작 지원이 아니라 웹소설 원작을 다른 콘텐츠로 제작해 사업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있습니다.1000만원 지원, 실제 모집 조건은..

부천 공장 화재 대표 입건, 소방관 순직 책임까지 확정된 걸까?

공장 대표가 입건됐다고 해서 화재의 모든 책임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수사의 시작을 책임 규명의 끝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2026년 10월 16일 경기 부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1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습니다.이틀 뒤인 18일에는 경찰이 공장 대표를 입건했다는 소식이 나왔어요.여기까지만 보면 책임을 물을 대상이 정해진 것처럼 받아들이기 쉽습니다.하지만 입건은 수사의 한 단계입니다. 화재가 왜 시작됐는지,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 소방관이 고립된 경위는 무엇인지까지 모두 밝혀졌다는 뜻은 아니에요.이번 사건은 이 부분을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10월 16일 화재, 이틀 뒤 대표 입건경기도 발표와 후속 보도를 보면 화재는 10월 16일 오전 8시 3..

뉴스·사회 2026.10.19

2026 국민가치투자자 1000만원은 가상투자, 청중평가단 30명의 심사 가점 5점은?

1000만원을 투자한다는데, 실제 돈은 한 푼도 움직이지 않습니다.국민이 평가에 참여하는 것과 수상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2026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에서 운영하는 '국민가치투자자' 이야기예요.고용노동부의 10월 16일 발표에는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하지만 여기서 투자는 가상 체험이고, 평가도 최종 수상기업을 국민이 단독으로 결정하는 방식은 아닙니다.어떤 과정에서 국민이 참여하고, 그 결과가 어디까지 반영되는지 날짜순으로 살펴봤습니다.7월 30일~8월 20일, 먼저 기업을 모집했습니다공모전은 국민 참여 행사보다 먼저 시작됐습니다.공식 누리집에 나온 기업 접수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0일 오후 6시까지.대상은 최근 3년인 2023~202..

2026 일하는 사람 기본법, 프리랜서 임금체불도 보호받을까? 고용보험 17.5%의 의미

프리랜서도 임금체불을 보호받는다는 새 법, 이미 적용되는 걸까요?프리랜서 보호의 출발점은 법 제정 약속과 지금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구별하는 데 있습니다.2026년 10월 15일 고용노동부가 '일하는 사람 기본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프리랜서와 플랫폼 종사자에게도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취지예요.그런데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법을 만들겠다는 발표와 실제로 그 법에 따라 보호받는 것은 다릅니다.지금 보수를 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연내 제정 소식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조건이 있는 셈이죠.고용보험 가입률 17.5%, 누구의 숫자일까?고용노동부는 10월 15일 서울고용노동청 청년ON라운지에서 청년 프리랜서 오픈마이크를 열었습니다.이 자리에서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이 청년 프리랜서 ..

2026 건설현장 붕괴사고 집중단속, 모든 공사장 점검할까? 12월 15일까지 감독 대상과 작업중지권

건설현장이 위험해 보이면 정부 점검을 기다려야 할까요?점검을 했다는 기록보다 위험이 실제로 사라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고용노동부가 2026년 10월 16일부터 건설현장 붕괴사고 집중 감독을 시작했습니다.12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점검인데, 발표 내용을 보면 조금 더 따져볼 부분이 있어요.전국 모든 공사장을 검사하는 건지, 위험을 발견한 노동자는 관리자 지시 없이 작업을 멈출 수 있는지 말이죠.모든 공사장을 점검하는 걸까?답부터 말하면, 이번 발표는 모든 공사장을 일괄 조사한다는 내용이 아닙니다.고용노동부의 10월 16일 보도자료는 붕괴 위험이 높은 공정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감독한다고 밝혔어요.가설구조물 설치와 해체, 콘크리트 타설, 건축물 철거, 벽체와 천장 철거를 포함한 리모델링, 굴착·관로공사 등이..

뉴스·사회 2026.10.18